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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검색하는 사람-호모 리만스

기획
  • 전시일자 2020-12-29 ~ 2021-03-31
  • 전시시간 10:00-18:00
  • 전시장소 야외광장
  • 주최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 후원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 입장료 무료
  • 문의 053)668-1566,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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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오픈갤러리(오다 가다 보다)

 

‘2020년을 돌아보다

 

주제 : ‘2020년을 돌아보다

장르: 다원예술(일러스트레이션, 라인드로잉)

참여작가: 김다예, 정효찬

전시장소: 수성아트피아 L층 오픈갤러리

전시기간: 20201229~ 2021331

문의: 수성아트피아 (053)668-1566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수성아트피아는 20201229일부터 오픈갤러리에서 전시를 운영한다. 첫 번째 전시는 20201229일부터 2021331일까지 진행된다. 오픈갤러리는 지난 202012월 수성아트피아 L층 무학홀 외벽(426×296), 호반갤러리(363×297)외벽 일부를 단장하여 만든 노출 갤러리다. 2층 공연장(용지홀)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오픈갤러리는 무심코 오가는 길에도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오다 가다 보다는 부제를 달았다. 공연장인 무학홀과 전시장인 호반갤러리 외벽에서 소외되었던 공간(dead space)을 살린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노출 공간 특성상 전시장(호반갤러리, 멀티아트홀)문이 닫힌 후에도 수성아트피아를 찾는 시민들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작품이 어둡던 공간을 밝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픈갤러리의 1회전 주제는 ‘2020년을 돌아보다이다. 미술 작품으로 지난해를 돌아본다는 의미가 담겼다.

 

첫 번째 초대전에서는 김다예 작가와 정효찬 작가가 참여했다. 장르는 일러스트레이션과 라인드로잉이다. 김다예 작가의 작품은 세계 유명 철학자와 예술가들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풀어낸 평면 작품 12점이다. 12개월을 기준으로 탄생한 12점의 작품이 지난 2020년 한 해를 돌아보게 한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김다예 작가는 <놀이로 한글>, <마음 사세요>, <돌아와 우산>, <바다를 찾아서> 등의 저서를 펴냈고 네이버 LINE, SKT 이모티콘, 카카오톡 이모티콘, 애플 코리아, 애플 US App Store 일러스트레이션, 삼성전자 ‘Out of the box’ 웹 컨텐츠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제작한바 있다.

맞은편 벽에 라인드로잉을 설치한 정효찬 작가는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미술이론을 강의하며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미술을 쉽게 풀어내주는 작가다. <뻔뻔한 생각 책>, <미술 0교시>, <백성공주를 죽이시오>등의 저서를 펴낸 작가 정효찬 작가가 오픈갤러리에 설치한 작품은 hommo rimans(호모 리만스)’. hommo rimans’검색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hommo 와 검색을 의미하는 라틴어 rimans 의 합성어이며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오마주했다. 스마트폰을 쥔 현대인들을 패러디 한 것이다. 작가는 이번 설치 작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람도서관이라는 말이 있다. 한 사람을 알게 되는 것은 한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다는 의미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은 이다 하루하루의 삶이 쌓여서 서사가 만들어 진다. 사람은 삶을 여행한다. 그 여행에서 깨닫게 되는 희노애락을 포함한 모든 감정과 생각들을 소통하고 공유하여 우리라는 공동체를 이룬다. 소통의 원활함과 편리함을 위해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다. 봉화, 편지, 전보, 전화, 이메일 등.... 인류는 스마트폰이라는 세상을 관통하는 열쇠를 손에 쥐게 되었다. 스마트 폰은 프로메테우스의 불처럼 인류의 삶을 다시 한 단계 도약을 시켰지만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은 여행을 멈추고 욕망만을 검색을 한다.”

 

예술의 종말을 고한 단토(Arthur Danto)는 오늘날 새롭게 제기된 예술의 정체성에 대해 평가했다. 주목할 것은 단토가 오늘날의 예술을 다원주의로 규정한다는 것이다. 예술의 목표가 더 이상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 도래했다고 하는 것이 핵심이며 헤겔의 예술종말론과도 상통한다. ‘예술종말론은 예술의 위기상황을 지적하지만 또 다른 면으로 보면 새로운 시작임을 알린다. 공이 바닥을 치면 튀어오를 일만 남은 것과 같은 원리이다. 현대미술은 다원예술의 면모를 보인다. 다원예술은 순수영역으로 분류됐던 파인 아트(fine art)에 다양한 표현형식과 기법 또는 이념과 주제 등이 삽입되거나 포개어져 복합장르로 드러난다. 수성아트피아에 새롭게 탄생한 오픈갤러리가 수용할 작품도 다원예술이다. 수성아트피아의 화이트큐브를 벗어난 오픈갤러리에서 선보일 작품의 장르는 향후 더 다양해지고 그 범위도 확대 것이다.

 

(수성문화재단)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202112월에 새롭게 탄생한 오픈갤러리는 수성아트피아 설립 이래 이례적인 일이며, 다양한 장르의 다원예술가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수성아트피아가 대중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전시장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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